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.9%, 240원 오른 8,590원으로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태도를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상 수준이 적정하며 수용 가능하다는 응답이 32.7%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적정하지만 수용할 순 없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상 수준이 적절하진 않지만 수용 가능하다는 응답은 26.1%, 적절치 않고 수용도 불가하다는 의견은 23.6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상 수준은 적절하다고 보는지, 수용할 수 있는지, 적정성과 수용성을 나눠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44대 50, 인상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적정하다는 응답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적정성과 무관하게 10명 중 약 6명은 수용 가능하다고 답해 수용 불가 입장에 비해 20%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세부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적정성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지지하는 정당별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층의 60%는 2.9% 오른 내년도 최저임금이 적정하다고 본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66%는 인상 수준을 부정적하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성향별로 봤을 대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3.7%가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적정하다고 응답한 비율과의 격차는 약 10% 포인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보수 성향의 응답자 중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부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도의 경우 부적정하다는 데 의견이 더 많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로는 생각이 어떨까요? <br /> <br />2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부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은 반면 30대는 적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40대와 50대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수준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입장도 지지정당별로 나뉘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지층의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과반은 수용 불가 입장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성향별 조사에서는 진보층의 결집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 성향을 가진 응답자의 경우 압도적으로 수용 가능 응답이 많았지만 보수층에서는 양쪽 의견이 거의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도층은 10명 중 6명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별로는 어떤 특징이 있었을까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7151344121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